작성자 손주선 화일  
작성일 2024-06-29 조회 139
[고난 당한 것이 내게는 유익] 내가 주의 율례를 배우는 기회를 얻었기 때문에
"고난 당한 것이 내게 유익이라 이로 인하여 내가 주의 율례를 배우게 되었나이다."(시편 119:71) "내가 알거니와 여호와는 고난 당하는 자를 신원하시며 궁핍한 자에게 공의를 베푸시리이다."(시편 140:12)

우리의 삶 속에 고난(苦難)을 피할 수 있는 자가 얼마나 될까? 그러므로 고난(苦難)은 우리의 동반자(同伴者)인 셈이다. 그래서 시편 기자는 고난(苦難)과 고통(苦痛)을 피하지 말고 정면으로 맞서기를 주문한다. 이는 고난(trouble)이 어떤 이에게는 좌절의 늪이 되기도 하지만 다른 이에게는 축복의 통로가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여호와께서 높이 계셔도 낮은 자를 하감하시며 멀리서도 교만한 자를 아시나이다 내가 환난 중에 다닐찌라도 주께서 나를 소성케 하시고 주의 손을 펴사 내 원수들의 노를 막으시며 주의 오른손이 나를 구원하시리이다."(시편 138:6~7)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고난(hardship)을 당하면 자기에게 처한 고난(suffering)을 인정하지 않고 거부하거나 '왜 하필 내가 이런 고난을 당해야만 하는가' 라고 분노한다.

경우에 따라서는 하나님이 이 고난(苦難)만 넘겨주시면 잘하겠다고 다짐하고 간구하며 협상하기도 한다. 그러다가 진전이 없으면 마지막에 가서는 모든 것을 포기하는 상태에 이른다.

하지만 고난을 승화시켜서 창조적인 성장을 이룬 사람들도 꽤 있다. 예를 들어 불멸의 명작으로 일컬어지는 제9번 교향곡 ‘합창’를 작곡한 루트비히 판 베토벤(Ludwig van Beethoven, 1770~1827)은 귓병을 앓았다.

작곡가로서 치명적인 장애였지만 베토벤은 오히려 외부세계의 잡음을 단절하는 데 유용했으며 새로운 형식의 실험적 작품을 쓰는 데 열중할 수 있는 기회로 삼았다. 프랑스의 낭만파 시인, 소설가 겸 극작가였던 빅토르 위고(Victor-Marie Hugo, 1802.2.26 ~ 1885.5.22)는 익사한 장녀와 사위의 주검 앞에서 통곡하며 그동안 방탕했던 자신의 삶을 회개하고 1862년 세기의 명작 ‘레 미제라블’을 발표한다.

아들과 딸의 죽음, 20년에 걸친 긴 망명생활로 점철된 삶이 위대한 문학작품의 자양분과 뿌리가 됐다. 요셉(Joseph=Zaphenath Paneah, B.C.1915~1805)은 성경에서 고난을 이겨낸 대표적인 인물이다. 형제들에 의해 상인에게 노예로 팔려 애굽으로 가게 된다.

"그 때에 미디안 사람 상인들이 지나가고 있는지라 형들이 요셉을 구덩이에서 끌어올리고 은 이십에 그를 이스마엘 사람들에게 팔매 그 상인들이 요셉을 데리고 애굽으로 갔더라."(창세기 37:28)

피붙이에게 버려진 요셉(Joseph)의 상심은 피눈물이 되어 흘러내렸을 것이다. 낯선 땅 애굽에서 17세 사춘기 소년 요셉(Joseph)은 궁정관리인 보디발의 종이 된다. 최선을 다해 섬겨 보디발 가정의 총무가 된다. "요셉이 그의 주인에게 은혜를 입어 섬기매 그가 요셉을 가정 총무로 삼고 자기의 소유를 다 그의 손에 위탁하니."(창세기 39:4)

그러나 다시 한번 위험한 처지에 놓인다. 보디발의 아내가 유혹의 손길을 내밀었으나 요셉(Joseph)은 단호히 하나님의 사람으로서 성결함을 지킨다. 하나님은 이러한 요셉(Joseph)을 잊지 않으셨다. 그리고 이방인이었던 요셉(Joseph)을 애굽의 총리가 되게 하셨다.

이처럼 고난은 불순물을 태워주는 용광로의 불이다. “너희 믿음의 시련이 불로 연단하여도 없어질 금보다 더 귀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나타나실 때에 칭찬과 영광과 존귀를 얻게 하려 함이라.”(베드로전서 1:7)

정금이 나오는 과정에서 정제는 필수조건이다. 풀무질을 세게 해서 불순물을 제거해야 한다. 문제는 단기적인 생각에 굴복해버리는 태도에 있다. 마지막 결과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 그리고 ‘왜 나인가’를 묻지 말고 ‘내가 무엇을 배우기를 원하는가’라고 물어야 한다. 자신이 보지 못하는 고난 속에 숨겨진 하나님의 계획을 기대하며...

"우리 아버지의 하나님, 아브라함의 하나님 곧 이삭이 경외하는 이가 나와 함께 계시지 아니하셨더라면 외삼촌께서 이제 나를 빈손으로 돌려보내셨으리이다마는 하나님이 내 고난과 내 손의 수고를 보시고 어제 밤에 외삼촌을 책망하셨나이다."(창세기 31:42)

"또 아들들에게 권하는 것같이 너희에게 권면하신 말씀을 잊었도다 일렀으되 '내 아들아 주의 징계하심을 경히 여기지 말며 그에게 꾸지람을 받을 때에 낙심 하지 말라 주께서 그 사랑하시는 자를 징계하시고 그의 받으시는 아들마다 채찍질 하심이니라' 하였으니."(히브리서 12 : 5-6)

하나님은 성도들이 이 땅에서 평안을 얻고 번영을 누리길 원하신다. "사랑하는 자여 네 영혼이 잘 됨같이 네가 凡事에 잘 되고 强健 하기를 내가 간구 하노라."(요한삼서 1: 2)

그러나 동시에 이 땅에서의 평안만이 최후 목적이 아니므로 주님은 때때로 주의 자녀들에게 이 땅의 모순과 고통을 체험케 하신다. 즉 이 땅에서의 고난이 결과적으로 성도들의 영생에 유익이 된다고 판단 하실 때 주님은 우리에게 고난을 허락 하신다는 것이다.

그런데 이러한 고난은 성도의 직접적인 잘못을 견책하여 바로잡기 위한 징계의 수단으로 사용 되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성도들의 현재 신앙 수준을 현 상태보다 더욱 강건케 하거나, 또는 차라리 이 땅의 평안과 생명을 버리고서라도 영생을 얻게 하도록 연단을 주시는 두가지 측면이 있다.

이는 어차피 이 지구상에 살고 있는 인구 전체가 동시에 하나님 앞에서 완전 해 질 수 없기 때문에 고난의 종결은 의미가 없다고 보아야 한다. 오히려 2000년 교회사를 돌이켜 볼 때 교회의 부흥은 혹독한 시련기에 이루어졌다는 오묘한 진리를 깨달아야 할 것이다.

그리고 성도들은 때때로 닥칠지도 모르는 생명의 위협과 불신앙적인 사회로 부터의 축출이라는 고난을 맞이 할 때 인내 할 준비가 필요한 시대에 우리가 살고 있음을 간과 해서는 안된다. 하나님은 우리 각자를 위하여 위대한 계획을 가지고 계시기 때문이다.

"저희는 잠시 자기의 뜻대로 우리를 징계하였거니와 오직 하나님은 우리의 유익을 위하여 그의 거룩하심에 참예케 하시느니라 무릇 징계가 당시에는 즐거워 보이지 않고 슬퍼 보이나 후에 그로 말미암아 연달한 자에게는 의의 평강한 열매를 맺나니."(히브리서 12:10~11)

이에 대해 시몬 베드로(Peter, ?-A.D.68)는 우리가 의를 행하고도 고난을 당한다면 그것은 오히려 복(bless)이라고 위로한다.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배부를 것임이요."(마태복음 5:6) "의를 위하여 핍박을 받은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저희 것임이라."(마태복음 5:10)

그러므로 의로 인해 고난 당할 때 낙심치 말자. 결국에는 우리를 비방하는 자들도 스스로를 부끄러워 하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선한 양심을 가지라 이는 그리스도 안에 있는 너희의 선행을 욕하는 자들로 그 비방하는 일에 부끄러움을 당하게 하려 함이라 선을 행함으로 고난 받는 것이 하나님의 뜻일찐대 악을 행함으로 고난 받는 것보다 나으니라."(베드로전서 3 :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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