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 예루살렘 공동체에서 선출된 일곱 집사 중 스데반(Stephen) 집사가 순교를 당하자 예루살렘 공동체 교회(church at Jerusalem)는 해체 지경에 이르렀다.
"그들이 돌로 스데반을 치니 스데반이 부르짖어 이르되 주 예수여 내 영혼을 받으시옵소서 하고 무릎을 꿇고 크게 불러 이르되 주여 이 죄를 그들에게 돌리지 마옵소서 이 말을 하고 자니라."(사도행전 7:59~60)
특히 사울(Saul : 회심 후에는 '사도 바울'로 불려짐)은 예루살렘 공회의 앞잡이가 되어 예루살렘 공동체 교회 해체 시키는 일을 주도 했다. "사울이 교회를 잔멸할쌔 각집에 들어가 남녀를 끌어다가 옥에 넘기니라."(사도행전 8:3)
그 결과 예루살렘 공동체 교회는 사도들(apostles)을 제외한 대부분의 제자들(예수님을 믿는 신도들)이 유대와 사마리아(Judea and Samaria) 모든 지역으로 흩어지게 된다.
"사울이 그의 죽임 당함을 마땅히 여기더라 그 날에 예루살렘에 있는 교회에 큰 핍박이 나서 사도 외에는 다 유대와 사마리아 모든 땅으로 흩어지니라."(사도행전 8:1~1)
이 때 일곱 집사(執事) 중 한 사람이었던 빌립(Philip) 집사(執事)는 사마리아(Samaria)로 내려가 그리스도(Christthere)의 복음을 전파했다. 그 과정에서 빌립(Philip) 집사(執事)는 성령의 능력을 받아 표적(miraculous signs)을 보이고 귀신들린 자와 중풍병자와 앉은뱅이를 고쳤다.
"빌립이 사마리아 성에 내려가 그리스도를 백성에게 전파하니 무리가 빌립의 말도 듣고 행하는 표적도 보고 일심으로 그의 말하는 것을 좇더라 많은 사람에게 붙었던 더러운 귀신들이 크게 소리를 지르며 나가고 또 많은 중풍병자와 앉은뱅이가 나으니 그 성에 큰 기쁨이 있더라."(사도행전 8:5~8)
그리고 빌립(Philip) 집사(執事)는 한 때 가이사랴(Caesarea)에 거했던 것 같다. 그곳에서 바울(Paul, B.C.2년경~A.D.67)은 소아시아 2차 전도 여행(53~58)을 마치고 예루살렘으로 향하는 과정에서 잠시 머문적이 있는데, 빌립(Philip) 집사(執事)에게는 딸이 넷이 있었다.
"이튿날 떠나 가이사랴에 이르러 일곱 집사 중 하나인 전도자 빌립의 집에 들어가서 유하니라 그에게 딸 넷이 있으니 처녀로 예언하는 자라."(사도행전 21:8~9)
뿐만 아니라 빌립(Philip) 집사(執事)는 성령의 인도함을 받아 예루살렘에서 가사(Gaza)로 내려가 에디오피아 여왕 간다게(Candace, queen of the Ethiopians)의 모든 국고를 맡은 큰 권세가 있는 내시(Ethiopianeunuch)에게 성경의 가르침을 주고 세례를 베풀기도 했다.
"이에 명하여 병거를 머물고 빌립과 내시가 둘 다 물에 내려가 빌립이 세례를 주고 둘이 물에서 올라갈새 주의 영이 빌립을 이끌어 간지라 내시는 흔연히 길을 가므로 그를 다시 보지 못하니라."(사도행전 8:38~39)
"주의 사자가 빌립더러 일러 가로되 일어나서 남으로 향하여 예루살렘에서 가사로 내려가는 길까지 가라 하니 그 길은 광야라 일어나 가서 보니 에디오피아 사람 곧 에디오피아 여왕 간다게의 모든 국고를 맡은 큰 권세가 있는 내시가 예배하러 예루살렘에 왔다가 돌아 가는데 병거를 타고 선지자 이사야의 글을 읽더라."(사도행전 8:26~28)
"내시가 빌립더러 말하되 청컨대 묻노니 선지자가 이 말 한 것이 누구를 가리킴이뇨 자기를 가리킴이뇨 타인을 가리킴이뇨 빌립이 입을 열어 이 글에서 시작하여 예수를 가르쳐 복음을 전하니."(사도행전 8:34~35)
오늘날에도 성령께서는 필요에 따라 사람을 사용하신다. 따라서 우리는 자신이 하는 일이 개인이든, 사업이든 성령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고 있는지 기도한 후에 결정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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