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작성자 |
손주선 |
화일 |
|
 |
| 작성일 |
2026-07-26 |
조회 |
221 |
 |
| [우리가 고통 당할 때] 그 누구로부터 위로를 받을 수 있을까 |
 |
나이 70세에 이르러 갑작스럽게 닥친 욥(Job)의 고난은 벌써 여러 달째 게속 되고 있었다. 이번에는 악성 피부병이 그를 괴롭혔다. "이와 같이 내가 여러 달째 곤고를 받으니 수고로운 밤이 내게 작정되었구나."(욥기 7:3/개역한글) "내 살에는 구더기와 흙 조각이 의복처럼 입혔고 내 가죽은 합창되었다가 터지는구나."(욥기 7:5/개역한글) [이는 오늘날 보편화 되고 있는 피부질환(아토피, 대상포진 등)과도 별반 다르지 않아 보인다.]
이에 욥(Job)은 하나님을 향해 '어찌하여 나로 과녁을 삼으셔서 스스로 무거운 짐이 되게 하셨나이까'라고 탄식한다. "사람을 감찰하시는 자여 내가 범죄하였은들 주께 무슨 해가 되오리이까 어찌하여 나로 과녁을 삼으셔서 스스로 무거운 짐이 되게 하셨나이까."(욥기 7:20/개역한글) "사람이 무엇이관대 주께서 크게 여기사 그에게 마음을 두시고 아침마다 권징하시며 분초마다 시험하시나이까."(욥기 7:17~18/개역한글)
그리고 하나님을 향하여 울부짖는다. "그런데 나 어찌 입을 다물고만 있겠습니까? 가슴이 메어 하소연하고 마음이 아파 울부짖지 않을 수 없사옵니다."(욥기 7:11/공동번역)
"침상에라도 누우면 편안하고 잠자리에라도 들면 고통을 잊을까 했더니 어찌하여 무서운 꿈과 몸서리쳐지는 환상으로 나의 단잠을 깨우십니까?"(욥기 7:13~14/공동번역) "달마다 돌아오는 것은 허무한 것일 뿐, 고통스런 밤만이 꼬리를 문다네. 누우면 '언제나 이 밤이 새려나' 하고 기다리지만 새벽은 영원히 올 것 같지 않아 밤이 새도록 뒤척거리기만 하는데,"(욥기 7:3~4/공동번역)
바로 그 때 수아(Shuhite)사람 빌닷(Bildad)이 욥(Job)의 하소연을 듣고 그에 답한다. '처음에는 보잘것없겠지만 나중에는 훌륭하게 될 것'이라고.. "수아 사람 빌닷이 말을 받았다,"(욥기 8:1/공동번역) "자네만 흠이 없고 진실하다면 이제라도 하느님께서는 일어나시어 자네가 떳떳하게 살 곳을 돌려주실 것일세. 처음에는 보잘것없겠지만 나중에는 훌륭하게 될 것일세,"(욥기 8:6~7/공동번역)
그러자 욥(Job)이 친구 수아(Shuhite)사람 빌닷(Bildad)의 말을 받아 다음과 같이 그의 말에 수긍한다.
"욥이 다시 말을 받았다. 물론 그렇지, 나도 그런 줄은 알고 있네. 하느님 앞에서 죄없다고 할 사람이 어디에 있겠는가? 그와 맞서볼 생각이 있다 하여도 천 마디 물음에 한마디도 대답할 수 없겠지. 하느님은 생각이 깊으시고 힘이 강하신데 그 누가 그와 겨루어 무사하겠는가?"(욥기 9:1~4/공동번역)
하지만 욥(Job)은 자신이 흠이없다고 주장한다. "나 비록 흠이 없다고 하지만 무엇이 무엇인지 모르겠네. 살아 있다는 것이 구역질 날 뿐. 내가 할 수 있는 말은 이 한마디, "그는 의인을 악인과 함께 묻어버리신다네."(욥기 9:21~22/공동번역)
따라서 욥(Job)과 친구들의 담론은 '우리가 고통 당할 때 그 누구로부터 위로를 받을 수 있을까'라는 해법에 하나님 외에는 결론을 내리기가 쉽지 않음을 깨닫게 된다. 이는 하나님께서 욥(Job)의 친구들을 향해 '너희가 나를 가리켜 말한 것이 내 종 욥의 말 같이 정당하지 못하다'라고 책망하시는 말씀처럼.. "여호와께서 욥에게 이 말씀을 하신 후에 데만 사람 엘리바스에게 이르시되 내가 너와 네 두 친구에게 노하나니 이는 너희가 나를 가리켜 말한 것이 내 종 욥의 말 같이 정당하지 못함이니라."(욥기 42:7/개역한글)
[참고] 어느 날 의인 욥(Job)이 온갖 재난에, 질병으로 고통을 받고 있다는 소식을 접한 세 친구, 즉 데만(Temanite)사람 엘리바스(Eliphaz), 수아(Shuhite)사람 빌닷(Bildad), 나아마(Naamathite)사람 소발(Zophar) 등이 욥(Job)을 '조문하고 위로하기(sympathize and comfort)'위해 그를 찾아왔다.
"때에 욥의 친구 세 사람이 그에게 이 모든 재앙이 임하였다 함을 듣고 각각 자기 처소에서부터 이르렀으니 곧 데만 사람 엘리바스와 수아 사람 빌닷과 나아마 사람 소발이라 그들이 욥을 조문하고 위로하려 하여 상약하고 오더니."(욥기 2:11/개역한글)
하지만 그들은 욥(Job)이 처한 상황을 보고 망연자실하여 7일 동안 이야기를 나눌 수가 없었다. "눈을 들어 멀리 보매 그 욥인줄 알기 어렵게 되었으므로 그들이 일제히 소리질러 울며 각각 자기의 겉옷을 찢고 하늘을 향하여 티끌을 날려 자기 머리에 뿌리고 칠일 칠야를 그와 함께 땅에 앉았으나 욥의 곤고함이 심함을 보는고로 그에게 한 말도 하는 자가 없었더라."(욥기 2:12~13/개역한글)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