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암셋(Rameses)은 현재 이집트(Egypt)의 수도 카이로에서 북쪽으로 약 250km 떨어진 곳에 위치한다. 라암셋(Rameses) 이름의 ‘레’(Re : 태양신)는 ‘그를 낳았다’란 뜻이다.
B.C.1876년경 애굽(Egypt)의 바로(Pharaoh='큰 집'이란 뜻) 왕은 요셉(Joseph, B.C. 1915~1805)과 그 친족(이스라엘 백성)을 위하여 애굽(Egypt)에서 가장 비옥하고 살기 좋은 땅인 고센(Goshen) 지역을 정착지로 허락하였다.
"요셉이 바로의 명대로 그 아비와 형들에게 거할 곳을 주되 애굽의 좋은 땅 라암세스를 그들에게 주어 기업을 삼게 하고."(창세기 47:11/개역한글)
여기서 라암셋(Rameses)은 고센[Goshen : 애굽(Egypt)의 국경 지대] 지역 중 한 구역으로, 땅이 비옥하여 목축업에 매우 적합했다. 때문에 야곱(Jacob, B.C. 2006~1859)과 그 후손들이 430년(B.C.1876-1446) 동안 그곳에 거주하면서 이스라엘(Israel)이라는 큰 민족을 이룰 수 있었다.
"바로가 요셉에게 일러 가로되 네 아비와 형들이 네게 왔은즉 애굽 땅이 네 앞에 있으니 땅의 좋은 곳에 네 아비와 형들로 거하게 하되 고센 땅에 그들로 거하게 하고 그들 중에 능한 자가 있는 줄을 알거든 그들로 나의 짐승을 주관하게 하라."(창세기 47: 5-6)
특히 라암셋(Rameses)은 애굽(Egypt)사회와 격리 되었었기 때문에 이스라엘(Israel)에게는 고유 민족 보존은 물론 훗날 출애굽 후 약속의 땅 가나안으로 돌아가기에 유리한 조건을 갖추고 있었다. [실제로 B.C.1446년경 모세(Moses, B.C.1527~1406)가 이끄는 이스라엘(Israel) 민족의 출애굽 대 이동이 라암세스(Rameses)에서 시작되었다.]
"이스라엘 자손이 라암셋에서 발행하여 숙곳에 이르니 유아 외에 보행하는 장정이 육십만 가량이요 중다한 잡족과 양과 소와 심히 많은 생축이 그들과 함께 하였으며 그들이 가지고 나온 발교되지 못한 반죽으로 무교병을 구웠으니 이는 그들이 애굽에서 쫓겨남으로 지체할 수 없었음이며 아무 양식도 준비하지 못하였음이었더라 이스라엘 자손이 애굽에 거주한 지 사백 삼십년이라."(출애굽기 12: 37-40)
[참고] 애굽(Egypt)의 고센(Goshen)지역 라암셋(Rameses)은 야곱(Jacob)이 130세(B.C.1876)에 애굽(Egypt)으로 내려가 17세때 헤어진 요셉(Joseph, B.C. 1915~1805)을 22년만에 만나는 상봉 장소가 되었고, 애굽(Egypt) 왕 바로(Pharaoh)에게 하사를 받아 이스라엘(Israel)의 기업이 되었던 곳이다.
"하나님이 가라사대 나는 하나님이라 네 아비의 하나님이니 애굽으로 내려가기를 두려워 말라 내가 거기서 너로 큰 민족을 이루게 하리라 내가 너와 함께 애굽으로 내려가겠고 정녕 너를 인도하여 다시 올라올 것이며 요셉이 그 손으로 네 눈을 감기리라 하셨더라."(창세기 46:3~4/개역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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